1. 출항 전 준비
우선 배를 바다에 띄우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바다에 나가더라도 일단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먹고 살 길은 있어야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고 유적을 파헤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일단 출항소에 있는 항구 관리나 마을에 흩어져 있는 항구 안내원에게
말을 걸어서 항구로 나가보자.
[ 이 아저씨를 찾아서 말을 걸면 배가 정박 중인 항구 화면으로 넘어간다. ]
항구로 넘어가면 화면 우측에 메뉴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출항, 보급,
선원모집, 선박교환, 항구 앞의 버튼을 볼 수 있으며 수도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광장, 상업지구, 길드 사무소지구와 같은 버튼도 볼 수 있다.
우선 보급을 클릭해보자. 식량과 물, 자재, 그리고 탄약을 볼 수 있다.
1, 5, 10, 50개 단위로 보급할 수 있으니 자신의 항해 거리를 생각하여 보급하도록 하자.
물론 선원들의 급료로 나가게 될 소지금도 고려해야 한다.
[ 선원의 급료를 지급해주지 못하는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다음은 선원모집. 배란 많은 사람이 필요한 운송 수단이다. 때문에 각각의 배에는
필요/최대 수용 인원이 존재한다. 필요 인원이란 말 그대로 배가 제 속도를 내기 위한 최소 인원.
넓은 바다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니 필요인원보다 조금 많은 선원을 데리고 다니는 것이 좋다.
군인의 경우 백병전을 고려한다면 무리가 가더라도 최대 인원을 수용하는 경우도 있다.
선박교환은 말 그대로 배를 바꾸는 것.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스스로
함대를 꾸밀 수 없으며 항상 자신은 한 척의 배만을 조종하게 된다.
새로운 배를 사게 된다면 선박교환 명령으로 배를 바꾸도록 하자.
항구 앞을 비롯해서 광장, 상업지구, 길드 사무소지구 등은 이름 그대로
도시 안에 들어가는 명령이다. 항구에 도착했을 때나 출항 전
다른 준비가 필요하다면 원하는 지구로 이동한다.
2. 출항
준비를 마쳤다면 출항 버튼을 과감히 눌러보도록 하자!
화면이 바뀌고 바다에 나와있는 자신의 배를 볼 수 있다. 화면을 둘러보면 좌측 상단의
동그란 키 그림 안에 숫자가 있고 그 옆에 아이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숫자는 항해일수를
의미하며 왼쪽부터 차례대로 물, 식량, 자재, 탄약의 양을 표시해주고 있다.
[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보유량과 함께 며칠 분인지를 알 수 있다. ]
이번엔 우측 하단을 보자. 동그란 미니맵과 함께 몇 가지 버튼이 보인다.
미니맵은 화면 방향에 따라 회전하기 때문에 방향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미니맵 오른쪽을 보면 5개의 작은 그림을 볼 수 있다. 가장 위는 닻과 돛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닻을 내리고 있다면 닻 그림이, 돛을 올렸다면 돛의 상태가
그림으로 표시된다. 그 아래로 차례대로 돛 전개, 돛 걷기, 돛 펴기, 닻 내리기 버튼이 있다.
돛이 펴지면 미니맵 상단에 새로운 그림들이 추가된다. 왼쪽에 표시되는 하늘색 막대는
배의 속도를 의미하며 그 아래에 있는 녹색 사각형은 돛의 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오른쪽에
표시되는 것은 돛의 방향으로 양 옆의 화살표를 클릭하여 돛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 돛 전개 버튼을 눌러서 돛을 펴면 새로운 상태가 추가된다. ]
돛 조종버튼을 누르기가 귀찮다면 단축키가 지정되어있으니 그것을 사용하여도 된다.
Ctrl + Insert 또는 W : 돛 펴기.
Ctrl + Delete 또는 S : 돛 걷기.
Insert : 돛 전개.
Delete : 닻 내리기.
돛을 폈다면 바람을 받는 법을 알아보자.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바람에 따라 돛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니맵을 보면 옅은 색의 구름들이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구름의 움직임으로 바람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바람의 방향이 진행방향과
같다면 바람을 받을 수 있도록, 반대방향인 역풍이라면 바람을 거스르도록 돛의 방향을
조정해줘야한다.
순풍에 바람을 받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속도를 받는 포인트는 살짝 빗겨받는 것이다.
위의 미니맵 이미지에서 바람방향과 돛 방향을 보도록 하자. 큰 돛은 바람 방향을 빗겨 받고
작은 돛은 바람을 직각으로 받고 있다. 이 상태가 되면 바람을 받아서 가속할 수 있으니
항상 구름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돛을 조정해주도록 하자. 힘들다면 진로와 상관없이 일단
바람을 받게 됐을 때 자동 항해 상태를 만든 다음 진로를 변경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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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o Sailing!!!
바람을 제대로 받게 되면 배의 속도가 점점 증가하다가 속도 막대가 가득 차게 되는 순간
Auto Sailing(이하 자동 항해) 상태가 된다. 자동 항해 상태가 되면 돛 조정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최고 속도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급격한 선회를 하게 되면
자동 항해 상태가 풀린다. 돛 조정 스킬은 곧장 자동 항해 상태를 만들어주는 스킬로
모험가 계열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
3. 항해
대항해시대의 조작은 모두 마우스로 해결한다. 방향의 전환은 선회하고자 하는 방향에
더블 클릭 해주면 된다. 정박하는 방법도 NPC와 대화하는 법과 동일하다. 도시 가까이 갔을 때
선택한 후 손 모양 아이콘이 나왔을 때 다시 클릭해주면 도시로 곧장 진입한다.
키보드로 조종하고 싶은 유저를 위해 단축키도 제공하고 있다.
왼쪽으로 선회하려면 A키, 오른쪽으로 선회하려면 D 키를 누르면 된다.
누르고 있는 시간에 따라 선회각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미세한 각도조절을 하려면 컨트롤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그 외에 도시 근처에서 Tab키를 누르면 도시가 선택되며
(주변의 캐릭터나 NPC가 선택되기도 하는데 여러번 누르면 언젠가는 선택된다.)
도시 선택 후 가까운 거리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곧장 진입한다.
항구에 가까이 가더라도 진입할 수 없으며 육지에 너무 가까이 가면 암초에 걸려
선박의 내구가 닳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 선장은 무사 항해를 위해서는 최면도 걸 줄 알아야 한다. -_-;;; ]
항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를 보게 된다. 심한 경우는 선원들이 죽는 경우도
생기니 미리미리 대처를 해야 한다. 자주 접하게 되는 상태 이상은 다음과 같다.
향수병
고향을 그리는 병. 선원들의 불만이 쌓인다. 향수병 자체가 주는 해는 없지만
불만이 쌓이면 반란이 일어나는 등 부작용이 생긴다. 망향의 카리욘 벨로 해결할 수 있다.
싸움
선원들끼리 싸우는 사태. 운이 좋으면 싸움의 주동자를 잡아서 자체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운이 나쁘면 반란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징벌의 로프로 해결할 수 있다.
괴혈병
비타민 C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 방치하면 선원들이 죽게 된다. 라임 주스로 해결 가능.
전염병
이름 그대로 전염병이 퍼지는 현상. 전염병에 걸리면 선원이 죽는 것은 물론 아이템의
내구도 또한 떨어진다. 전염병 특효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
쥐 발생
장거리 항해를 할 경우 배에 쥐가 발생하는 현상. 쥐가 발생하면 식량이 줄어들며
전염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쥐약으로 처치할 수 있다. |
위에 언급한 상황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이며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들은 도구점이나
공방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이 이외에도 전투로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니
대도시에서 출항하기 전에는 쇼핑을 꼼꼼히 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 하도록 하자.
iNVEN Storm (storm@inven.co.kr) |
